사랑했던 어떤 것들에 대해 생각합니다. 떠날 때도, 남게 될때도 나의 어떤 조각 하나를 그 곁에 남겨 둔다 믿습니다.
그것이 깊은 상처이든 잊을 수 없는 기억이든 단순한 경험이든지 내게 흔적이 되어 역사가 되었습니다. 떠돌아 다니며 사람을 만나고 사랑을 하고 내일 이라도 떠날 것처럼 삽니다. 비행기 안에 실릴 작은 가방 하나 빼고는 언제든 놓고 나와도 아쉽지 않습니다. 소중한 것들은 내안에 기록 되어 있으니까요. 지금 볼수 없다 해도 일부는 내 안에 함께 삽니다
그러니 우리 너무 슬퍼하지 말아요.